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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새 편의점이 망하는 이유
    잡담 2024. 3. 7. 20:27

     

    최근 주변 편의점이 무려 두 곳이나 닫게 되었다.

     

    그것 땜에 사는게 약간 불편해지긴 했다.

     

    다른 곳이 아예 없는 건 아니라 다행이긴 한데,

     

    나름대로 원인이라고 생각드는 걸 적어보고자 한다.

     

    편의점 쇠퇴의 원인

     

    1. 오프라인의 쇠퇴와 온라인의 급격한 성장

     

     

    이젠 온라인에서 뭐든지 살 수 있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굳이 오프라인 매장까지 가서 살 이유가 없어졌다.

     

    그나마, 다이소가 가격도 싸고, 품질이 좋아서 직접 가곤 했는데,

     

    이 다이소마저도, 최근 온라인몰을 대대적으로 개편하여 온라인 쪽으로도 손을 뻗으려 하고 있다.

     

    난 편의점을 가봐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도시락 등 먹거리밖에 생각이 안난다.

     

    이런 도시락류는 미끼상품이기에 이런 것들만 팔리면 별 소득이 없다.

     

    게다가 소비기한이 있어, 안팔리면 폐기까지 해야한다..

     

    반면, 온라인이 압도적으로 싸고,

     

    집 앞까지 놓아주기까지한다.

     

    오프라인이 감히 온라인에 비빌 수가 없는 것.

     

    이렇게 안좋은 편의점 시장 속에서도..

     

    살아남는 편의점이 있다.

     

    망한 편의점은 뭐가 문제이기에 그렇게 된걸까..

     

    2. 불친절한 서비스

     

     

    내가 지켜본 봐론,

     

    망했던 편의점들은 대부분 서비스가 좋지 않았다.

     

    편의점은 말 그대로 편해야 하는데,

     

    이용하는 난 편안함을 느끼지 못했다.

     

    친절한 서비스라는거 사실 별로 없다.

     

    오고 가고 할 때, 인사만 해주면 된다.

     

    사실 인사 무조건 해야 하는 건 아니다.

     

    편의점에 가보면

     

    그냥 휴대폰으로 딴 짓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아닌가..

     

    다른 일..

     

    그래...

     

    할 수 있다고 난 생각한다.

     

    뭔가 책으로 공부를 하거나, 무언가를 적는 행위 (채팅 같이 잡다한 거 제외)를 하는 사람을 난 본 적이 없는 거 같다.

     

    그냥 딴 짓 하다가 계산만 하면 끝.

     

    이게 과연 맞을까?

     

    차라리 무인기계가 더 나을 듯 하다.

     

    편의점은 브랜드만 다를 뿐, 다 거기서 가기다.

     

    그렇다면 어디서 차별점을 두어야 하는가?

     

    바로 서비스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마인드 자체가

     

    최저시급 받으니 최저만 받자~

     

    이래서 그런지,

     

    열심히 일하는 편의점 직원은 본 적이 없는거 같다.

     

    난 친절한 편의점하면,

     

    대학 다닐 시절, 어느 한 편의점이 생각난다.

     

    오고 갈때 인사해주시고, 말 간단하게 걸어주시고 그랬었는데,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나중에 그 동네에 갈 일이 생긴다면,

     

    꼭 거기로 가고 싶을 정도다.

     

    이는 다른 업종에서도 마찬가지다.

     

    편의점이 자리빨이긴 하나,

     

    진짜 말도 안되게 구석에 있는게 아닌 이상 사람이 지나다닐거라 생각한다.

     

    0. 끝맺음?

     

     

    이렇게 얘기를 해도...

     

    요새 오프라인 매장 상황이 그다지 좋지 못한 상황이다.

     

    번화가만 돌아다녀봐도, 공실이 있는 걸 볼 수 있다.

     

    창업? 장사?도 괜찮은 일 중에 하나라고 생각든다.

     

    그러나...

     

    오프라인은 앞으로 지는 해이기에,

     

    그다지 끌리지 않는다.

     

    나는 뭘 하던지 간에 온라인에 적은 자본으로 취미로도 해 볼 수 있는 걸 해나가고 싶다.

     

    그게 제일 낫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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